[출산 준비물, 출산가방 리스트] 16개월 육아 후 수정 & 파일공유

안녕하세요. 봄봄입니다!

오늘은 제가 출산 전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했던 출산 준비물 리스트를 토대로 16개월 육아하며 실제로 사용한 제품들과 그 후기를 토대로 수정한 출산 준비물, 출산 가방 리스트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공유해드릴 리스트는 네이버 카페(맘스홀릭 베이비) 출산준비 리스트 + 육아 블로그 출산준비 리스트 + 주변 육아 선배 의견을 종합한 리스트에 최종적으로 봄봄이 의 의견이 100% 반영된 리스트이나 모든 육아용품들은 애 by애로 상황에 따라 필요한 물품이 필요 없을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산모용품 리스트

바디필로우의 경우 저는 정말 유용해 사용했고 아직까지도 바디필로우 없이는 잠을 못 자요ㅠㅠ

대신 임산부용 U자 바디필로우가 아닌 1자 바디필로우로 사용 중인데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임신 선물로 U자 바디필로우 선물 받았는데 불편해서 1자를 추가 구매해 사용했어요.

 

산모패드는 오버나이트가 더 편하다고 해서 오버나이트 챙겨갔다가 병원에서 산모패드 추가 구매했어요.

저는 자연 분만했는데 오로가 많이 나와서 오버나이트보다 산모패드가 마음이 편했고(오로가 셀 걱정이 덜해서),

혼자 화장실 다닐 때도 산모패드 사용이 더 편하더라고요. 병원+조리원 기간 동안 산모패드 1세트 다 사용하고 조금 부족해서 추가 1세트 더 구매했는데 미리 준비하실 경우 맘 카페에서 드림이나 중고거래로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손목 보호대는 병원에서 구매했는데 사실 불편해서 잘 사용 안 했다가 지금은 무진장 후회 중입니다 ㅠㅠㅠㅠ

산모님들!! 꼭!! 제발!!! 손목 보호대 착용하세요!!!

 

회음부 방석은 자연분만 시 통증으로 앉기 힘드니 구매하라고 했지만 저는 자연 분만했는데도 회음부 방석 사용 안 했어요! 오히려 더 불편했고 사실 분만방법은 엄마가 자연분만 원해도 상황이 안되면 긴급 제왕 등 제왕절개를 하게 될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굳이 미리 구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웬만한 병원과 산후조리원에 회음부 방석은 다 있더라고요!!ㅋㅋㅋ

 

유두 보호기또한 모유수유 시 유두의 모양에 따라 필요 여부가 다르고 산후조리원에서 구매가 가능하기에 굳이 미리 구매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아요!

 

아기 침구류 리스트

겉싸개는 또리(봄봄 baby)의 경우 2월생이라 겨울이라 1개 구매하고 조리원에서 1개 선물로 주셨는데 겉싸개 용도보다 까는 이불로 더 자주 사용했어요ㅋㅋㅋ 신생아라 접종 외엔 외출을 안 하니 사용을 거의 안 했는데 토를 하루에도 몇 번씩 하다 보니 패드를 빨아도 빨아도 부족해 겉싸개를 패드로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ㅋㅋㅋㅋ

나름 유용히 사용했답니다!!ㅋㅋㅋㅋㅋㅋ

 

쿨매트도 또리는 조리원에서부터 태열이 심하게 올라 집에 와서도 한겨울 강원도 살면서 보일러 안 틀고 시원하게 해 줬어요 ㅠㅠ 어미는 추워서 수면잠옷에 수면양말까지 다 신고 일주일 생활했더니 태열 싹~ 사라진 거 보니 쿨매트도 필수템이에요!!

** 태열  꿀팁!  

   또리의 경우 열이 많은 아이라 태열이 심했는데 기저귀+배냇저고리_여름용 스와들업+양말 이렇게만 입혔어요

   엄마는 추울 정도로 시원하게 일주일 지냈더니 태열 싹 사라졌어요!! 수딩젤도 듬뿍듬뿍 자주 발라줬고요

** 아기 이불 꿀팁!

   또리는 열이 많은 아이라 블랭킷 구매해놨지만 사용 안 했고, 어른용 대형 타월(비치타월?) 길게 접어 또리 가슴+배 부분에

   올려줬더니 무게감이 있어서 그런지 오로 반사 없이 밤에 꿀잠 자서 또리는 신생아 때부터(30일 전) 통 잠자는 효자가 되어

   답니다. 

 

수유용품 리스트

수유등은 집에서 사용하던 양키캔들 제품 사용했어요! 굳이 비싼 돈 들여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수유쿠션, 수유패드, 유축기는 저는 모유가 잘 안 나와 조리원 퇴소와 함께 완분으로 사용할 일이 없었어요ㅠ

유축기의 경우는 지역 보건소에서 대여 가능하고, 수유쿠션과 수유패드는 지역 맘 카페에 중고 구매로 구비해두고 엄마의 선택에 따라 사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역류방지 쿠션 일명 역방 쿠. 또리는 완분 아기인데 대근육 발달이 빨라 75일 즘부터 뒤집기 하려고 몸을 비틀어 결국 90일에 뒤집기를 성공하게 되어 역방쿠는 신생아 때부터 2달 정도 사용하고 거의 사용을 안 했어요ㅠㅠ

물론 역방 구에 애기 떨어지지 않게 고정해주는 찍찍이가 있다곤 하지만 저는 애기가 움직이고 싶은데 억지로 묶어두는 것 같아 사용 안 했어요! 이건 엄마의 선택사항!!!!!

 

젖병은 이유식 용기로도 사용 가능하고 추후엔 보틀로도 사용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맘에 들어 헤겐 제품 사용했는데 다행히 배앓이도 없고 또리도 잘 사용해주어 만족스럽게 사용했어요!

헤겐 제품 추천합니다!!

 

젖병소독기는 완분 아기집이라면 무조건 필수템이니 말해 모해~

 

아기 의류 리스트

바디슈트, 배냇저고리는 임신, 출산 선물로 많이 들어오고 대부분 출산 후 조리원까지 이용해 집에 오기까지 2주는 걸리니 천천히 사도 될 것 같아요. 출산 전에 세탁 후 보관해야 한다지만 신랑이 세탁기 못 돌리지 않잖아요!??

엄마가 조리원에 있을 때 아빠가 세탁기 돌리면 되죠!!! 그 정도는 아빠가 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아기 옷 선물이 많이 들어오면 보통 80 사이즈로 많이 들어오는데 몇 개는 90 사이즈로 바꾸거나 외출복으로 바꾸는 것도 소소한 팁이에요.

 

우주복은 1벌은 필수!! 조리원 퇴소할 때와 접종하러 외출할 때 입혀야 하기 때문에 ㅎㅎ

 

아기 위생용품 리스트

물티슈, 손수건, 손톱 가위, 온습도계, 체온계, 기저귀는 신생아 때부터 꼭 필요한 용품들로 출산 전에 구비해두셔야 해요.

 

기저귀 쓰레기통은 있으면 좋은 육아 템으로 여름에 기저귀 버리러 쓰레기통 열 때마다 아.. 이거 잘 샀다 싶어요.

 

손수건은 옷 구매하면 대부분 1~2장씩은 서비스로 따라오지만 많으면 많을수록 신생아 때는 좋아요

오히려 신생아 때는 물티슈보다 손수건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 손수건 꿀팁!!

    순면 엠보 : 수유 및 이유식 턱받이 겸 입가 닦을 때, 추울 때 목 스카프, 턱받이 대용, 이물질 닦는 용도

    밤부 가제 : 목욕 시 샤워 거품 타월, 기저귀 교체 시 엉덩이 닦기 등

 

기저귀는 또리의 경우 조리원에서 신생아실에선 병원 기저귀를, 모자동실 시간엔 엄마가 준비한 기저귀를 사용했어요.

그래서 많은 양이 필요한 게 아니라 출산 전에 대량 구매하기보단 샘플이 있으면 샘플을, 아니면 엄마가 선택한 제품 1묶음만 구매해 사용해보고 조리원 퇴소 시에 아기 몸무게에 따라 추가 구입하는 걸 추천해요.

 

아기 목욕용품 리스트

로션은 보타니컬 세러피 제품이 맘 카페에서 유명하고 좋고 많은 분들이 사용하신다고 해서 주문해 사용했는데 솔직히 저는 딱히 좋은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정착한 제품은 그린핑거 베이비라인! 

오프라인에서 구하기도 쉽고, 가격에 비해 양도 많아 듬뿍 발라주기에 부담이 적더라고요.

또리는 로션, 크림, 수딩젤, 샴푸, 바디워시, 선크림 등 피부에 닿는 모든 제품을 그린핑거 제품 사용 중인데 다행히 잘 맞아 피부가 뽀송뽀송하니 이뻐요

 

아기욕조는 슈너글 제품이 유명한데 신생아 때는 그냥 세숫대야도 충분할 것 같아요. 어차피 엄마나 아빠가 한 손으로 안고 씻겨야 하니까요. 또리는 제가 손목이 약해서 블리스 베베 스마트 아기욕조 사용하려고 주문까지 했는데 막상 불편해서 사용 안 했어요. 1회용 욕조가 돼 지금은 창고 어딘가에 있네요.

신생아의 경우 체온조절이 힘들어 빠르게 목욕하고 끝내야 하는데 블리스 베베 제품 사용하려니 등 쪽에 아무리 천기저귀 대놓고 따뜻한 물을 부어준다한들 애기는 춥고, 큰 욕조에 블리스 베베 욕조를 담가 사용하자니 욕조 2개에 한쪽은 거품 물, 한쪽은 헹굼물 해야 되는데 너무 번거롭고 물 사용도 많아 그냥 사용 안 했어요!

 

천기저귀는 16개월인 지금도 또리 수건으로 잘 사용 중이에요. 필수템!!

 

가전용품, 가구 리스트

가습기, 공기청정기, 제습기는 4계절 필수템이니 말해 모해~

 

트롤리도 신생아 때는 기저귀, 손수건, 옷 등 보관해서 편했는데 아이가 기어 다니는 순간부터는 사용 안 했어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필수템이라 생각할 정도로 유용이 잘 사용했어요.

트롤리 유명 제품은 이케아 제품인데 저는 맘 카페에서 중고 구매했어요.

 

분유 포트는 분유 수유 아기한테 필수템!

작은 팁이라고 하면 저는 아기 자는 방에 분유, 분유 포트, 젖병소독기 두고 사용했어요.

대부분 수유제품은 주방이나 거실에 두실 텐데 오히려 아기 자는 방 한편에 두니 아기가 새벽에 배고파 울 때 분유 타기도 빠르고 간편하더라고요.

안방 침대 옆에 아기침대 두고 아기침대 발밑 쪽으로 수유제품 두니 새벽에 배고파 울어도 분유 먹이는 데까지 5분도 안 걸리니 아기도 빨리 밥 먹을 수 있어 좋고 엄마도 얼른 밥 먹이고 트림시켜 재우면 5분이라도 더 잘 수 있어 좋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덕분인지 또리는 지금도 울음이 엄청 짧아요. 예전에 한 글에서 아기의 울음이 길면 그 울음에 대처하는 엄마의 행동이 느린 게 아닌지 엄마 행동을 되돌아보라는 글이 있었는데 또리를 보면 신생아들의 대부분 불편사항은 배고픔과 기저귀인데 울음으로 본인의 불편함을 표현하면 엄마가 금방 분유를 가져다주는 행동을 해서 더 엄마와 애착 형성되고 울음도 짧은 게 아닌가 싶어요.

 

++ 아기침대

아기침대 요즘 접이식, 조립식 원목 등 제품 많은데 저는 지인이 원목 침대 빌려줘 일주일 정도 사용했는데 너~~ 무 불편하더라고요. 바닥에서 활동하는 게 엄마 허리에 더 안 좋다고 침대 사용하는 줄로 알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침대 사용할 때가 훨씬 더 허리 아프고 불편해서 저는 일주일도 겨우 사용하고 바로 돌려줬어요.

그러니 처음부터 아예 구매하시기보단 요즘 대여 잘되어있으니 대여해서 사용해본 후 엄마랑 잘 맞으면 구매하는 걸 추천드려요.

아기 발육용품 리스트

바구니 카시트는 잠시 사용하는 제품이라 대여나 중고거래 추천드려요.

또리는 처음부터 바구니 카시트가 아닌 일반 카시트에 신생아 키트 껴서 사용했는데 사실 좀 불안 불안하더라고요.

그래서 바구니 카시트는 추천하되 새 제품보단 대여나 중고제품 사용하다 오래 사용할 카시트를 새 제품으로 안전하게 사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슬링은 추천! 신생아 시기에 잠시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초보 엄마 손목과 마음의 안정(아가 떨구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위해선 사용하길 추천드려요.

 

 

BUT 바운서, 아기띠 또한 애 by애 더라고요.

또리는 바운서도 안 타고, 슬링은 착용했지만 아기띠는 거부했어요.

아기띠만 하면 그렇~~ 게 팔로 밀어내서 유모차를 탔는데 다행히 유모차는 거부가 없었어요.

 

유모차도 요즘 디럭스, 절충형, 휴대용 종류가 너무 다양하죠.

개인적으로 집 위치에 맞춰 구매하시길 추천해요.

또리는 신생아 때 마당 있는 주택 살았어서 중고 디럭스를 구매해 마당 산책을 자주 했는데 문제는 집이 외곽이라 어딜 나가려면 차를 타야 했고 그 디럭스 유모차가 차에 안 실려 휴대용 유모차도 새로 주문했어요.

반면 아는 언니는 시내 살고 아파트 거주해 디럭스 유모차를 새 거로 구매했는데 문제는 아파트가 언덕 위에 있어 언니네도 어딜 나가려면 차를 타야 했던.... 그래서 결국 디럭스 유모차는 아파트 산책할 때만 짧게 사용하고 외출 시엔 아기띠 사용한다며 왜 그 돈 주고 디럭스를 새 거로 샀는지 후회하더라고요.

그러니 외출할 때도 대비하여 집 위치에 맞춰 엄마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교육용품 리스트

우선 리스트는 출산 직후가 아니더라도 참고하여 알고 계시다 시기에 맞춰 구매하시라고 넣어두긴 했는데

출산 때엔 모빌과 아기체육관, 애착 인형만 있으면 될 것 같아요.

딸랑이, 튤립 북은 무거워 들지도 못하고, 블루래빗 전집? 신생아한테 너무 일러요.

사실 애착 인형도 저는 젤리켓 제품 선물 받아서 토순이라고 매일같이 옆에 놔줬는데 16개월인 지금은 토순이는 안중에도 없고 연애시절 신랑한테 선물 받은 강아지, 고양이 인형을 제일 좋아해요...

애착 인형은 아기 취향이니 이것저것 여러 제품 천천히 사주며 아기가 좋아하는 걸 찾으면 그걸로 고마운 것 같아요.

 

 

이상 16개월 육아맘의 출산 준비물, 출산 가방 리스트 실제 사용 후기였습니다.

모든 내용은 봄봄이 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또리(봄봄 baby)의 사용 여부로 엄마 by엄마, 애 by애이니

참고만 할 뿐이지 무조건 사야 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주세요!

 

 

출산리스트1 (1).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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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봄봄이 의 "출산 준비물, 출산 가방 리스트 (ft. 출산 후 필수품 수정 & 파일공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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